티스토리 뷰
목차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 말씀에는 호흡이 있는 자, 즉 살아있는 자는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씀하셨고, 더 나아가 온 천지 만물들도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듯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우리의 삶의 이유입니다.
첫째, 찬양은 말씀을 전달하는 도구입니다.
하나님은 찬양 중에 거하시며 하나님은 찬양을 통해 개인뿐 아니라 나라와 민족에게도 말씀하십니다. 찬양 중에 마음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나고 감동이 있는 것은 찬양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찬양은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시게 하는 도구입니다.
예배의 목적은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보는 것이며, 찬양은 하나님의 영광을 초청하는 역할을 합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가 일제히 소리를 발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 불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가로되 선하시도다. 그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대하 5:13)“ 하나님의 영광이 찬양 중에 임하시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무조건적인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셋째, 찬양은 아뢰고 간구하는 수단입니다.
기도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로 간구할 수도 있으므로 찬양은 곡조가 있는 기도라고 말합니다. 30분이나 1시간 이상 기도하기는 힘들어도 찬양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넷째, 찬양은 하나님의 행사를 선포하는 수단입니다.
사울이 악귀가 들려 괴로워할 때 다윗이 수금을 타며 찬양으로 악귀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왕이신 나의 예수님, 예수 우리 왕이여"와 같이 어둠의 권세에 대한 하나님의 행하심의 선포입니다.
다섯째, 찬양은 회복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면 우리의 영혼뿐 아니라 육신의 질병까지도 회복시키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능력이 있는 찬양을 통하여 나의 영적 성장과 교회의 부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구역예배, 선교회모임, 직작예배, 가정예배, 성경공부 - 5분 메시지 말씀 파일 다운 받으세요.
날 때부터 못 걷는 자를 주위 사람들이 메고 와서 성전 앞에서 구걸할 수 있도록 앉혀줍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할 때 그들에게 구걸했고, 베드로와 요한이 자기들을 보라고 해서 앉은뱅이가 바라봅니다.
앉은뱅이가 원하는건 무엇이었을까요? 먹을 것, 입을 것, 돈 등등 본인이 지금 필요한 것이고, 일어나 걷는 것도 아니고, 구원도 아니고, 단지 먹고 살 것에만 집중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바라본다는건 할 얘기가 있거나 관심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가게에서 호객행위를 할 때 눈을 마주치지 않고 눈을 피하는 건 관심 없고 엮이지 않겠다는 의미겠지요.
그런데 여기서는 서로 바라보았습니다. ‘보라하니’, ‘바라보거늘’의 헬라어 의미는 ‘강렬하게 바라봄’입니다.
앉은뱅이는 먹을걸 얻겠구나 하는 기대와 희망으로, 베드로와 요한은 무언가 주겠다는 강한 의지로 서로 바라봅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우리는 너에게 줄 물질은 없지만 일어나 걷게 할 수는 있다’라고 합니다. 구걸하는 자는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얘긴가 했을 것입니다. 나는 먹을걸 달라했는데 걷게 해 준다고? 어이가 없었고, 실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대하지 못했던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을 받게 되었습니다. 걷게 해 줬고, 성전에 들어갈 수 있게 해 줬습니다.
우리는 무엇에 대해 기도하고 어떤 응답을 받기를 기대합니까? 그리고, 그 기도 응답에 얼마나 만족합니까? 내가 정한 테두리 안에서 원하던 것만을 받길 원하지 않는가?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고, 하나님의 큰 뜻을 기대하고 기다려야 됩니다.
앉은뱅이는 베드로 요한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서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송하고, 사람들이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우리가 찬양할 때 우리의 찬양을 듣는 사람들은 무얼 원할까요? 그냥 노래가 좋아서? 아니면 가사를 듣고 있을까요? 교회에 다니고 신실한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은혜를 받겠고, 함께 찬양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찬양을 할 때 그 찬양을 듣는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그들과 눈을 마주치십니까?
이제 그들이 무얼 원하는가를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의 눈빛과 하나님의 권능의 눈으로 그들을 강렬하게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찬양 사역이 되기 소원합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은과 금을 줄 수는 없지만, 우리가 그들에게 병 고침을 줄 수는 없지만, 우리의 찬양을 통해서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찬양을 통해서 그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는 큰 역사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