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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어 기도하라
    깨어 기도하라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드시고 십자가 고난을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기도하시고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그들은 자고 있었습니다.

    이때 베드로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와 함께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하시고 당부하시기를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했습니다.

     

    왜 깨어 기도해야 합니까? 왜 항상 기도해야 합니까? 기도를 잠깐 쉬면 안 되나요?

     

    첫째,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함입니다.

    성도는 늘 하나님과 계속되는 교제를 통해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사실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는 특별기도가 아니었습니다. 습관을 따라 정해진 기도시간에 겟세마네 동산에 오르셔서 기도하신 것입니다. 성도가 깨어 있다는 증거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의 육신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지 않고는 하나님의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실패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깨어 기도하라 하시면서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고 하십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잘 따르려는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라 연약한 육신으로 인하여 주를 부인하는 실수를 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베드로는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마26:33)라고 호언장담했으나 막상 예수님이 잡혀가시자 저주하면서 부인합니다(26:74).

    이처럼 철저하게 실패한 베드로는 닭 울음소리와 함께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통곡합니다.

    장담할 것이 아니라, 감정대로 대답할 것이 아니라 기도했어야 했습니다.

     

    오늘도 똑같이 주님은 우리에게 "깨어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깨어 기도하고 있지 않으면, 잠깐 한눈파는 사이에 언제 사자한테 잡혀 먹힐지 모릅니다.

    신앙은 자기를 부인하고 생명이신 주님을 의지하는 주님과의 생명의 관계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종교의 표시가 아니고 경건의 모양이 아니고 하나님과의 관계요 교제입니다.

    그 기도가 멈출 때 사탄의 공격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깨어 기도하라
    깨어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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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원전 490년 페르시아는 그리스에 사신을 보내 자기에게 무조건 항복할 것을 권고했고, 페르시아의 항복 요구에 화가 난 그리스는 이를 거부하며 사신을 우물 속에 넣고 매장해 버렸습니다..

    이에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대제는 원정군을 파병하여 아테네와 스파르타를 정벌토록 했습니다. 원정군의 병력규모는 전함 6백 척, 보병 10만 명, 기병 1만 명의 어마어마한 대규모 병력이었습니다. 당시 아테네의 병력으로서는 이 같은 엄청난 병력을 당해낼 재간이 없는 긴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아테네는 스파르타에 원군 파병을 요청하기 위해 당시 올림피아 경기의 달리기 선수였던 '필리피데스'를 스파르타에 보냈습니다. 그러나 스파르타는 종교적인 이유로 보름달 이전에는 출병할 수 없다고 하였고, 위기를 맞은 아테네는 마라톤 평원을 중심으로 페르시아와 동북방 42Km 지점에서 대치 상황에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 지략이 뛰어난 '밀티아데스' 장군의 지휘 하에 불과 1만 명의 기병으로 열 배의 우세한 병력을 보유한 페르시아군을 협곡으로 유인하여 괴멸시켰습니다.

     

    기쁜 승전보를 전하기 위해 스파르타에 원병 요청 사신으로 갔던 '필리피데스'가 다시 사신으로 임명돼 마라톤 평원에서 약 42Km의 거리를 단숨에 달려갔습니다. 그는 수만 아테네 시민에 둘러싸여서 "우리 아테네 군이 승리했다"는 한마디를 전하고 숨을 거둡니다. 이 그리스의 메신저를 기리기 위해 42.195km를 경주하는 마라톤 종목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마라톤을 금기로 여기고 있는 국가는 이란입니다. 이란은 마라톤 전쟁에서 패배했던 페르시아의 후예이기 때문이고, 그 치욕의 역사를 되풀이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라톤
    마라톤

     

     

    전해야 할 말이 있는데 전할 사람이 없다면 아무도 그 말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큰 기쁜 소식과 영생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메신저를 보내셨는데,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하나님 나라의 메시지를 전하는 메신저였습니다. 자기의 목숨을 버리시면서 영원한 생명을 인류에게 전한 생명의 메신저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지금도 온 인류에게 생명을 주시는 영원한 메신저이십니다.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메신저가 필요합니다. 선교사님들이 메신저이고, 목회자들이 메신저이고, 무엇보다도 우리들이 하나님 복음의 메신저입니다.

    깨어 기도하며 기쁘고 복된 메시지를 전하는 예수님의 메신저가 우리입니다.

    깨어 기도하라
    깨어 기도하라
    깨어 기도하라
    깨어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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